반응형 도쿄워킹홀리데이4 워홀 한 달 하며 느낀 한국과 다른 일본 문화 편의점 줄서기우리는 편의점에서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냥 그때 그때 계산하고 있는 사람의 바로 뒤에 줄을 서는데 일본 편의점에는 줄 서는 라인이 바닥에 그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모르고 그냥 계산하는 사람 뒤에 섰다가 직원이 줄에 서달라고 해서 제일 뒤로 가서 다시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물건을 사려고 간 게 아니라 스이카 충전을 하러 갔던거라 아무 생각 없이 계산하고 있는 사람 뒤에 서서 줄인지 인지도 못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안내를 받고 보니 바닥에 줄이 보였다. 이건 마트, 편의점, 드럭 스토어 대부분 해당된다. 계산대 근처 바닥을 잘 보면 발바닥 모양과 줄 서는 곳이 있으니 꼭 거기에 서자. 다른 곳에 서 있으면 줄 서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무시하고 안내해주지 않는다. 줄에.. 2024. 5. 16. [도쿄 워홀] D+3 키지조지 이노카시라 공원 벚꽃, Tony’s pizza, 메르시 베이크 여전히 6시가 되면 눈을 뜨는 나! 눈을 뜨니까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왔다. 빗소리가 정신을 자꾸 깨워서 일어날까 싶었지만 아득바득 7시까지 눈을 감고 버텼다. 세탁세제를 사왔으니 드디어 빨래를 돌릴 수 있다! 이불이랑 빨래들을 한 번에 돌리기 위해 세탁기랑 건조기 두 대를 동시 가동했다. 비가 오는 날 빨래를 돌릴 수 있다니- 건조기가 좋기는 좋다. 세탁기는 4.5키로고 건조기는 4키로짜리라 이불이 들어갈까 했는데 겨우겨우 들어갔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건조기에 더 잘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세탁기는 30분이면 다 돌아갔는데 건조기는 30분 가동했는데도 1시간이 지나도록 안 멈추고 계속 돌아가서 그냥 중간에 못 참고 가져와버렸다.(물론 중간에 잘 되고 있는건지 확인하느라 열어보긴 했는데 일시정지 버튼 잘.. 2024. 4. 10. [도쿄 워홀] D+1 우에노 공원, 스미다 공원 벚꽃, 소금빵 팡 메종, 다루마 몬자야끼(쉐어하우스 입성) 일본 워홀 첫 날이 밝았다! 새벽 3시 반 기상 4시 출발 일정이라 9시에 자도 6시간도 못 잔다고 9시 반에 누웠지만 역시나 12시 반 넘어서 잤다. 느낌은 한 숨도 안 잔 기분. 하지만 생각보다 버틸만했다. 아빠가 태워주는 차 타고 가는데 신나서 1시간 반 동안 달리는 차를 노래방으로 만듬. 처음엔 아빠 졸지 말라고 시작했는데… 아마 아빠도 첫 30분 정도는 재밌었지만 그걸 1시간 반 동안 하는 나를 보면서 머리 아프고 질렸을 듯. 그렇게 6시쯤 목이 거의 다 쉬어가는 상태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 많은 비행편 중 내가 가는 비행기만 30분 지연. 부동산이랑 미팅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서 망정이지… 지연된 시간만큼 공항에 여유롭게 앉아서 엄마가 싸준 빵이랑 견과류를 먹었다. 빵 .. 2024. 4. 10. [일본 워홀 D-1] 총선 사전투표, 함양 백전 벚꽃, 하루반제빵소, 사천 래래향 출국까지 하루 남았다! 마지막날까지 아주 알차게 놀았다. 먹고, 놀고, 투표도 했다. 사전투표를 하고 출국하기 위해서 출국일을 4월 7일로 정했기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사전투표부터 했다. 그리고 사전투표 하러 나가는 김에 빵집도 들리고, 벚꽃도 구경하고 점심도 먹었다. 부모님 아시는 분이 하는 하루반제빵소에 빵을 사러 갔다. 겸사 겸사 커피도 한 잔.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문했더니 빵이 몇 종류 안 남아있었고, 그 마저도 전부 해서 4개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싹쓸이! 기본 치아바타, 안에 견과류랑 흰 앙금이 들어간 치아바타, 흰 들깨가 들어간 깜빠뉴를 샀다. 그중에 흰 앙금이랑 견과류 들어간 치아바타는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릴 만큼 맛있었다. 진짜 먹어본 적이 없는 특별한 맛이었다. 들깨 들어간 깜빠.. 2024. 4.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