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쿄워홀17 워홀 한 달 하며 느낀 한국과 다른 일본 문화 편의점 줄서기우리는 편의점에서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냥 그때 그때 계산하고 있는 사람의 바로 뒤에 줄을 서는데 일본 편의점에는 줄 서는 라인이 바닥에 그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모르고 그냥 계산하는 사람 뒤에 섰다가 직원이 줄에 서달라고 해서 제일 뒤로 가서 다시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물건을 사려고 간 게 아니라 스이카 충전을 하러 갔던거라 아무 생각 없이 계산하고 있는 사람 뒤에 서서 줄인지 인지도 못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안내를 받고 보니 바닥에 줄이 보였다. 이건 마트, 편의점, 드럭 스토어 대부분 해당된다. 계산대 근처 바닥을 잘 보면 발바닥 모양과 줄 서는 곳이 있으니 꼭 거기에 서자. 다른 곳에 서 있으면 줄 서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무시하고 안내해주지 않는다. 줄에.. 2024. 5. 16. [도쿄 워홀] D+20 한국-일본 항공 일반 소포, 스아게, Boulangerie du Desir 4월 26일(금) 드디어 택배를 받았다!!! 원래 지난주 일요일에 왔는데 부재중이라 못 받은거였다. 우체통에 재배달 안내서가 와 있었는데 전단지랑 섞여있어서 그냥 통째로 버렸는데, 그걸 다행히 전단지 비우기 전에 깨닫고 계단을 뛰쳐내려가 찾았다.전화로만 가능한 줄 알고 전화로 하다가 라인으로도 재배달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듣고 끊었다.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라인 우체국으로 연결된다. 통지서에 붙어있는 큐알 코드를 찍어서 보내주면 바로 재배달 신청이 가능하다. 오전, 12-14시, 14-16시, 16-18시 중에 시간을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연락처만 입력하면 끝난다.나는 오전 중을 선택했는데 딱 오전 10시쯤 택배가 도착했다. 전날 밤에 신청했는데 오늘 오전에 바로 도착하다니 최고잖아!수요일에 발송해.. 2024. 4. 30. [도쿄 워홀] D+19 츠루동탄 우동 시부야, 피에르 에르메 이스파한 밀푀유 4월 25일(목)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마트에 들렀다. 핀터레스트에도 어디에도 타겟하고 싶은 레퍼런스가 특별히 없다. 뭐라도 보고 다니면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싶어 무작정 나섰다. 제품 코너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참고가 될 만한 제품이 없는지 보고 마트에 들린 김에 점심거리도 좀 샀다. 집에서 먹을 때는 최대한 야채에 두부+낫또로만 먹고 살자가 다짐이었는데 회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서 눈이 돌아갔다. 스시도 생각보다 비싸고, 다 예약이 필요해서 잘 못 먹고 다니는데 딱 여기 있는 몇 가지 종류만 먹어봐야겠다. 한국 마트에서 이 정도 회 사려면 만원은 넘을 것 같은데 여기는 2-3천원 대에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는 회를 먹을 수 있다. 진짜 너무 신선하고 도톰하고 맛있어 보이는 .. 2024. 4. 29. [도쿄 워홀] D+18 LE RESSORT, 히로키 오코노미야키 번개 4월 24일(수) 비가 연달아 내린다.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나. 오히려 비 안 올 때는 최소한 아침 점심에는 집에 얌전히 잘 있었으면서, 비가 부슬부슬 오니까 무슨 바람인지 아침 댓바람부터 자전거를 타고 집 밖을 나섰다. 정말 돌아보니 이해할 수가 없군. 내일이면 비가 그치는데 하루를 못 참아서 나원. LE RESSORT(ル・ルソール) 하루를 못 견디고 비를 추적 추적 맞으며 LE RESSORT 오픈런을 했다. 비가 오니까 확실히 날이 쌀쌀했다. 비가 오는데도 가게 안에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줄을 서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게 안은 사람들로 빼곡했다. 갓 나온 빵들로 가득한 쇼케이스. 크로와상과 식사빵들은 밖에 있고, 샌드위치와 피스타치오 크림, 밀크 프랑.. 2024. 4. 25. [도쿄 워홀] D+16 자궁경부암(실가드9)백신 접종, 이치란 라멘, 피에르 에르메 이스파한 4월 22일(월) 오늘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일. 일본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움직여 주소등록, 건강보험 감면 신청, 국민 연금 신청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예진표도 함께 받은 덕에 2주 만에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백신은 첫 접종일로부터 2개월 뒤에 2번째 접종을 받고, 그로부터 6개월 뒤에 3번째 접종을 맞기 때문에 총 8개월이 걸린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12개월 밖에 안 돼서 타이밍을 잘 못 맞추면 3번의 접종을 다 맞지 못할 수도 있으니 꼭 8개월을 남겨놓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단 건강한 나의 아침 식사. 접종을 받으려고 건강하게 먹은 건 아니고, 그냥 최소한의 양심 같은 것. 하루에 케이크 6개씩 먹으면서 돌아다닌 지난 주말에 대한 반성. 그리고 최소한의 현.. 2024. 4. 23. [도쿄 워홀] D+15 지유가오카 오 봉 뷰 땅, 파리 세베이유 디저트 투어 오늘은 아침에 눈이 뜨이는대로 지유가오카로 디저트 투어를 떠나는 일정! 8시 반쯤 눈이 뜨여서 준비를 하고 9시쯤 집을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9시 반쯤 지유가오카에 도착했다. 첫 코스는 지유가오카의 3대 파티셰리인 오 봉 뷰 땅, 두 번째 코스는 파리 세베이유. 오 봉 뷰 땅(Au Bon Vieux Temps) 10시 오픈인데, 9시쯤 도착하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일본 여기저기 오픈런을 해봤지만 웬만한 곳은 30분 전에만 가면 충분히 첫 타임에 입장이 가능하다. 지유가오카 3대 파티셰리인 오 봉 뷰 땅, 파리 세베이유, 몽 상 클레르 모두 주말 기준 30분 전에만 도착하면 첫 타임으로 입장이 가능했다. 예쁜 건 크고 여러번 봐야 하니까 여러장 마구 실었다. 나는 구움 과자 중에서 파브르통, 갈레트를.. 2024. 4. 2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